담배갑 경고그림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온다

 

흡연자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올해 겨울 그것도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일에 담배 경고그림 사진이나 이미지가 본격적으로 삽입됩니다.

 

조금 오픈하는 부위에만 걸치는 그림인줄 알았는데 사실상 절반 정도에다가 그림을 올려놓았네요.

 

그림들 보면 전부다 하나같이 무섭던데.. 사실 이런걸 모르고 피는 건 아니라지만 진자 무섭네요.

 

지난 올해 초에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요. 올해는 진짜 더 시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큰일 치를 수도 있겠군요. ㅜㅜ

 

 

특히 질병으로 인한 인체 손상도 손상이지만 가족있는 분들이라면.. 가족사진에서 흡연하는 가장의 모습만 사라져버린.. 저 사진 한장이 더 공포스럽게 다가오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ㅜㅜ

 

저는 아직 솔로라서 덜 걱정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솔로라서 만약 기혼하게 된다면 그리고 또 만약 아이를 갖게 된다면 위험할까봐 더 무섭기도 하네요.

 

건강관리 잘 해야 그래도 오래산다는데 몸을 너무 막 다루는 것 같아요.

 

자애롭지 않아서 그런가요? 자기애가 부족하다기보다 슬픈 현실을 그나마 담배라도 풀려는 잘못된 습관이 문제기도 하겠지만..

 

그런 현실속에 살아간다는 더욱 슬픈 하루네요.